“험준한 산속 수색끝에 자살기도자 발견 구조”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자신의 실직을 비관 자살을 시도했던 이모씨가 조속히 쾌유되길 바랄뿐입니다” 2007.7.17 두 차례에 걸쳐 해남읍 금강골 일대를 수색하여 자살기도자를 발견한 배훈 경장의 소감이다. 2007. 7. 17. 09 : 15경 해남경찰서에 해남군 옥천면 월평리에 사는 이모씨(40세)가 16일 15:00경 본인의 형수에게 전화를 걸어 “농약을 사가지고 금강골에 와 있다. 직장도 없고 이렇게는 못살겠다”는 통화를 끝으로 귀가치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근무중인 112타격대장 배훈 경장을 비롯 대원 10명, 중앙지구대 직원 4명 등 총 20명이 신고접수 당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수색도중 18:50경 해남읍 금강골 저수지 주변에서 미귀가자가 농약을 마시고 신음중인 것을 발견하고 인근병원응급실로 후송시켜 인명을 구조해 귀감을 사고 있다.
구조활동에 나섰던 배 훈 경장은 99년 경찰에 입문, 현재 경비교통과 근무를 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는 등 몸소실천하여 동료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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