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에서는 3월 7일부터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제천 음성 군산 등지에서 국지적 운송거부를 해오다 3월 26일 27일 조합원총회에서 4월 3일 부산에 집결하여 전국 단위 운송거부를 결의한 바 있으나 전격적으로 계획을 변경, 3월 28일 오전 5시부터 광주에서 운송거부 돌입 화물차량 6백여대를 삼성광주전자㈜ 주변도로에 방치하고 조합원 1천여명이 조선대학교 내에 대기중이며
* 광주 지부장 등 조합원 2명, 삼성3공장 송신탑에서 고공농성
화물연대 집행부는 오전 8시경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운송거부 돌입, 조합원 광주집결을 발표하였다.
경찰은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 동원하여 불법행위는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 아래 오전 9시경 특공대를 투입 광주 첨단단지내 삼성물류센타 송신탑(30m)에서 고공농성중인 조합원 2명을 검거한데 이어 차량 방치 차량 시위에 대해서는 교통방해죄 등 위반혐의로 사법조치함은 물론 차량압수 및 면허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특정업체의 출입문을 봉쇄하거나 비회원 운송 방해 등 불법적 물류중단을 획책할 경우에는 현행범으로 즉각 검거하고 단순 운송거부자라도 채증자료를 확보하여 반드시 법에 따라 엄정 사법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