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 여수세계박람회 820여만 관람객 친절하고 안전하게 모셨다.

- 93일, 820여만 관람객, 230만대 차량, 안전사고 제로, 여수경찰 안전 박람회로 마무리 하다 -

□ 여수경찰서(서장 김재병)는,

여수세계박람회 3개월의 긴 대장정을 「안전사고 제로」라는 완벽한 치안 유지를 통하여 성공적인 「안전 박람회」라는 또 하나의 성과를 일구어냈습니다.

세계박람회 종합상황실․파출소․교통관리대․혼잡경비대․경찰특공대 등 연인원 53,000여명(일일 평균 570명)의 경찰력을 투입하여 물샐틈없이 경비․교통․방범․형사․외사 등 적극적인 경찰 활동을 펼쳐 친절하고 안전한 박람회를 치러냈습니다.

○ 여수경찰은 안전 박람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여수경찰은 2012년 캐치프레이즈로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라고 선정하고 안전 박람회를 준비하였습니다. 박람회 기획단․교통관리대․종합상황실․파출소․전담형사팀 등을 발족하면서 안전 엑스포를 시작하였고, 25회 사전 보고회와 미비점 점검 등을 통해 혼잡경비․교통통제․집단민원 등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 대비를 하였습니다.

○ 사고없는 원할한 관리로 박람회 하루를 시작하는 교통관리대

매일 아침 07:00시가 되면 어김없이 박람회장 주변 도로에 100여명의 교통경찰들을 배치, 박람회 교통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환승주차장, 관광․셔틀버스 승하차장, 엑스포 진입도로 등 요소요소에서 차량 흐름을 적절히 통제하며 최적의 교통 소통 상태를 유지하고, 수천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박람회장 주변으로 몰리면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하고 교통경찰의 손길은 바빠지고 목소리는 커집니다. 10만의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귀가하는 밤 8시부터 12시까지의 귀가 전쟁은 한건의 안전 사고 없이 관람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왔습니다.

○ 박람회 치안 첨병 세계박람회파출소

일일 평균 관람객 10만, 신고 30여건, 미아찾기․유실물처리․지리안내․통역서비스 등 민원 100여건 처리, 세계박람회파출소는 관람객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눈 돌림 틈없이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택시에 두고 내린 외국인 관람객의 가방을 찾아주고, 더위에 쓰러진 할머니를 응급 조치 후 휠체어에 태워 일행에게 무사히 모셔다 드린 따뜻한 마음을 전한 아들같은 경찰관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감동 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 박람회 VIP 경호, 경호의 품격을 높이다.

박람회를 찾은 많은 국내외 중요 인사들의 경호 경비를 안전하게 수행함으써 경호 경비의 품격을 한단계 높였습니다. 대통령, 국무총리, UN 사무총장, 페루 대통령, 스웨덴 국왕 등 국내외 중요 VIP가 박람회장을 방문 36회에 걸친 경호경비가 이뤄졌으며, 정복 경찰관을 활용 의전을 겸한 경호경비로 국제적인 위상을 한단계 높였습니다.

○ 박람회 게이트․특설무대 박람회장 질서 유지, 참수리의 눈초리로 지키다.

여수세계박람회를 찾는 모든 분들이 반드시 통과하는 5개의 게이트와 수만의 관람객이 단시간에 몰리는 빅오 해상무대, 아쿠아리움, 엑스포 특설무대의 혼잡경비는 수백의 질서 유지 인력이 투입되어도 혼잡하기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때 근무복에 정모를 쓰고 혼잡경비에 나서는 경찰관 기동대 30여명의 직원들은 참수리의 매서운 눈초리로 무질서와 혼잡을 바로잡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였습니다. 개장시간부터 폐장시간까지 하루 15시간의 고된 일과 가운데서도 관람객들의 분실물을 찾아주고, 질서유지 및 지리안내를 하면서 엑스포 친절 경찰상을 확립하였습니다.

○ 박람회 범죄는 우리손에 맡겨라, 엑스포전담팀

엑스포 전담 형사팀, 광역수사대 등 일일 20여명의 형사들이 박람회장에서 상주하면서 절도, 강력사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고, 1,000여건 발생 사건을 90% 넘게 신속하고 빠르게 해결함으로써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였으며, 엑스포 미디어센터, 엑스포타운 절도 등 크고 작은 절도 사건을 모두 해결함으로써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하였습니다.

○ 공화동 성매매 집결지 등, 엑스포장 주변 환경 정비

박람회장 정문에 위치한 공화동 성매매 집결지는 여수세계박람회 이미지에 제일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1년여 동안 홍보․계도․단속 등 3단계로 나누어 지속적으로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노력한 결과 업주 등이 자진 폐쇄토록 유도하고 민박촌, 먹거리 골목으로 새롭게 전환, 박람회장 최근거리에 위치한 숙박업소로서 관람객들이 저렴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변화시키는 등 박람회장 주변 환경 정화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수세계박람회 이미지를 제고하였습니다.

○ 휴식․문화 공간, 박람회 새로운 볼거리 제공, 함께하는 엑스포

여수세계박람회장 정문에 위치한 (구)역전파출소 건물을 철거하고 물고기 벽화 마을로 조성, 관람객들의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제공하였으며, 전남 명예 경찰 홍보 기마대의 승마체험․기마순찰․경찰 활동 홍보, 경찰교육원 유스밴드 공연 등 여수세계박람회의 새로운 볼거리로 모두가 함께하는 엑스포를 만들었습니다.

○ 집단 민원․시위 안전 관리, 안전 박람회를 이끌다.

박람회 정보대책반을 편성 24시간 풀가동, 엑스포 관련 집단 민원․시위를 사전에 파악하여 집회․시위를 최소화하였으며, 박람회 부지 보상, 건설 피해, 수익 사업 분배 등 48회 1,300여명의 박람회 관련 집단 민원․시위를 합법적인 집회로 유도하여 한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여수세계박람회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 기여를 하였습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발생한 전국 단위의 화물연대, 전국플랜드노조 등의 파업도 설득․조정으로 노․사간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여 별다른 피해없이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 입․출국에서 통역서비스까지 엑스포 외국인 관람객 완벽 서비스

외사대책반 편성, 여수공항․엑스포터미날․엑스포파출소에 경찰통역요원 배치하여 입․출국에서 지리․숙박․관람안내 등의 통역서비스를 완벽히 제공하여 여수세계박람회를 찾는 수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였습니다. 특히 엑스포 여객선터미날을 통하여 크루즈 8회, 국제여객선 45회 총 20,000여명의 외국인이 엑스포를 찾았으며 이들에 대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 관람객 급증, 112신고 폭증 숨돌릴 틈 없는 여수 치안 총력전

일일 최대 27만, 총 820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여수로 몰려들면서 절도․폭력․교통사고 등 112신고 건수는 일일 평균 170여건으로 작년 동 기간 대비 50%가 급증하였고, 지리안내․주차문제 등 민원은 3배가 넘게 폭증하는 등 엑스포 치안은 여수경찰의 최대 고비를 맞았습니다. 18개 파출소 220여명의 외근경찰관들은 3부제에서 2부제 근무로 전환하여 엑스포로 발생하는 모든 사건사고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하면서 여수 치안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살려달고’고 할뿐 정확한 위치를 말하지 않는 다급한 여성의 신고를 112지령실의 적절한 조치와 현장 출동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로 조기에 피해 여성을 구조하고 성폭행범을 검거하여 전국경찰의 수범사례로 경찰청장 표창과 격려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 엑스포 대테러 완벽 대비, 경찰특공대

박람회장 내․외부 24시간 대테러 대비 완벽 태세를 유지한 경찰특공대는 검정색 전투복에 완전 무장을 갖춘 채, 폭발물 탐지견과 각종 장비를 총동원하여 박람회장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대테러 예방 활동을 펼쳤습니다. 모든 관람객과 종사자들이 퇴장하고 박람회장이 문을 닫는 밤 11시부터 다음날 08시까지는 박람회장 구석구석을 물샐틈없이 순찰하며 완벽 대테러 대비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습니다.

○ 여수경찰 여수세계박람회 경찰 활동 책자로 펴내

여수경찰서에서는 국제적인 행사인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있어서 그동안 펼쳤던 경찰 활동을 책자로 펴내 향후 다른 행사에 타산지석(他山之石)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