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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 10월 3일 밤11시경에 있었던 어이없던 일
작성자 김도희 등록일 2007-10-04 조회수 884
첨부파일  
10월 3일 밤11시경 어이없던 일을 겪어 글을 올립니다.
저희 엄마는 오토바이를 출퇴근용으로 사용하시고
목포끝에서 목포끝이라고 할만큼 먼 거리를 출퇴근 하십니다.
저녁식사 후 필요한 물건이 있어 구입 후
대반동 한바퀴를 돌자고 하여 돌고 있을 때 오토바이의 시동이 꺼졌습니다.
그래서 오토바이를 쇠기둥에 묶어 놓고
시동이 꺼진 이유가 기름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기름을 사와서 오토바이에 넣고 시동을 걸고 있을 때
경찰차 한대가 우리 옆에 섰고 한참을 쳐보다고 나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시동이 안걸린다고 하니까 경찰이 시동을 걸어 주었고
왜 시동이 안걸리냐 물으니 키로 시동을 거는 게 고장이 났다고 말을 했고
그 뒤 오토바이 관련 이야기를 조금 하다
그 경찰이 "이거 아줌마 오토바이 맞냐고" 하였습니다.
당연히 엄마 거 맞으니까 엄마 꺼 맞다고 했습니다.
다른 경찰이 "이거 찍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시동을 걸어준 경찰에게 물으니
차에서 디카를 가지고 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엄마가 사진을 찍자 화를 내셨고
경찰들은 원래 다 찍는 거라면서 요즘 신고가 많아서 찍는 거라고 했습니다.
엄마가 의심하는 거 아니냐고 하니까
오토바이 끌고 가면 당연히 의심하지 경찰은 우리를 의심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계속 화를 내니 도와주는데 화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하면서
엄마와 저와의 관계를 물었습니다.
제가 "딸인데요"하니까 "딸이 보기엔 엄마가 화내시는게 맞냐고"물어서
전에 엄마가 4번씩이나 오토바이를 잃어버렸는데
신고만 하여였을 뿐 경찰 쪽에서는 아무런 조치도 없었고
우리가 찾았다니까 경찰이 원래 자기눈에 먼저 뛴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의심하는거 아니냐고 하고 경찰은 아니라고 하고
그러다 경찰들은 화를 내면서 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여기서 기분이 나쁜 건 우리 입장에선 의심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경찰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그러면

1.왜 경찰차에서 우리를 계속 주시하다가 무슨일이냐고 물어본것
-의심하지 않았다면 바로 물어 볼 수도 있는데
왜 한참을 주시하다가 물어봤는지

2.아줌마 오토바이 맞냐고 물어본 것.
-그건 자기 오토바이 아니냐는 뜻이 있는 거 아닌가요?
엄마가 남의 오토바이를 훔치는 중이라고 생각한 뜻으로 말한 거 아닌가요?
대한민국 어느 부모가 자식 앞에서 도둑질을 하겠습니까?
우리는 지극히 평범한 가정에서 사는데
그리고 엄마와 저의 관계를 의심한 것도 있고

3.자기들끼리 얘기를 한후 우리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은 채 사진을 찍은 것.
-원래 다 찍는거라면 주인이 있는데도 찍는지
주인이라고 하지만 못 믿어서 찍는게 아닌지,
요즘 신고가 많아서 그렇다는데 그럼 분신물로 의심하고 찍은 거 아닌가?



분명 경찰들은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우리 입장에선 충분히 의심을 했다는 것을 느꼈고
도둑으로 오해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우리 오토바이를 가지고 시동 건 뿐인데
도둑으로 의심을 받았다는게 너무 기분이 나쁩니다.
의심했다 안했다는 그 경찰분들의 말씀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 입장에선 의심을 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그 경찰 두분께 정식적으로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전혀 잘못 데 도둑으로 의심을 했고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의심을 받았다는 것을 충분히 느꼈습니다.
10월 3일 밤11시경 대반동 부근을 순찰하셨던
노기을 외 1명의 경찰에게 정식적으로 사과를 요청합니다.
노기을 외 1명의 경찰~~~
꼭 사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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