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민원창구

  • 전라남도경찰청
  • 민원창구
상세보기
우리가족5명을 구한 마량파출소 박준옥 경찰관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윤금숙 등록일 2013-09-21 조회수 1665
첨부파일  
엄마 규리가 없어졌어 어떻해 "
2013년 9월 21일 오후 3시가 넘은 시간 강진 외갓집에 추석을 쇠러 내려간 큰 아이에게 걸려온 전화에 내 귀를 의심하며 재차 상황을 들어보니 5살 세째 규리가 12시쯤 아이스크림을 사러 외갓집에서 10분거리 가계를 갔는데 안 돌아와서 3시간 째 찾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어제 저녁 보았던 실종자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 생각나면서 가계 바닥에 주저 앉았다. 정신을 차리고 먼저 강진 대구 파출소에 전화을 하여서 상황을 설명하고 현장에 갈수 있도록 부탁을 하고 114에 전화하여 미아실종 대표번호경찰청 182를 알아서 신고을 하였다. 목포 MBC 방송국과 라디오에 연락을 하여서 현장에와서 생방송을 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식사 하시는 손님들께 양해을 구하고 가계를 닫고 강진을 내려가면서도 "우리 규리 무사할거야, 아무일 없을 거야, 찾았다는 전화 바로 올거야! " 주문을 외웠다. 마량 파출소 박준옥 경사 님은 순찰차에 큰애와 외할머니를 태우고 마을 인근 지역을 수색하면서 나와 상황을 계속 주고 받았다. 경찰청 182센터에서도 규리실종을 바로 전국 경찰망에 올리고 수색을 시작한다고 했다. 걱정으로 다른 생각을 할 겨를없었지만경찰에서 "우와 이렇게 신속하게 실종신고가 접수되고 바로 진행이 되는구나 대단하다" 하는 생각이 들정도 였다. 광주에서 나주를 막 지나가려고 하는데 강진 경찰서 상황실에서 연락이 왔다.

"규리 찾았습니다"
마량파출소 박준옥 경사님께 신고한 뒤 20분만에 규리를 찾는 것이었다. 규리가 없어졌다는 전화를 받는 순간 부터 규리를 찾았다는 전화를 받는 20분간의 시간은 아마도 45년 살아온 날보다 더 길었고 앞으로 이렇게긴 20분에 시간은 없을 것임을 장담한다.
정말 마량 파출소 박준옥 경사님과 팀원들 어쩜 그리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행동하여서 아이를 찾아주셨는지 이 지구상에 어떤 단어로도 감사하는 마음을 대체 할수 가 없습니다.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강진경찰서 상황실 직원분들 또한 같은 마음입니다.
평소에는 경찰관의 존재가 단어로서만 있었고 실제로 직접적으로 접할 일이 별로 없다 보니 나에게 있어서 유야무야하는 직업이라고 생각되었졌는데 나의 생명인 아이를 잃었버린 힘든 상황이 닥치니 역시 대한민국 경찰관은 국민에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직업이었구나를 뼈저리게 느낄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강진 마량 파출소 박준옥 경사님 추석연휴날도 근무를 하시면서 긴장속에서 신속한 대처와 판단으로 아이를 찾아 주어서 우리가족 5명의 목숨을 구해 주셨음을 이 지면을 통해 거듭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경찰청 182에 실종자 신고 처리가 이렇게 신속하게 처리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특별히 강진 경찰서 상황실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경찰 화이팅 !

 
목록보기 수정 답글쓰기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