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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완도 약산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09-17	조회수	302
첨부파일	IMG_3774.jpg IMG_3810.jpg IMG_3843.jpg IMG_3917.jpg IMG_3947.jpg IMG_4018.jpg
전남지방경찰청은 14일 완도군 약산면 약산 경찰충혼탑에서 제68주기 완도 약산 전몰경찰관 위령제 를 거행했다. 최관호 전남지방경찰청장과 정종순 장흥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순직 경찰 유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해 전몰경찰관을 추모했다. 최관호 청장은 추도사에서 여기 잠드신 영령들의 숭고한 애국 충정은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간직해야 한다 고 말했다. 1950년 9월 14일 6·25 한국전쟁 당시 장흥경찰서 부대 70여명과 지역방위군 30여명이 완도 약산도에서 대규모 선단을 동원해 해상으로 침공해 온 적군 대대 병력과 격전을 벌였고 경찰관 26명과 지역방위군 3명이 전사했다.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61년 9월 약산중학교 운동장에 충혼탑을 세웠고, 완도군민 성금과 군비로 기금을 조성해 격전지였던 장용리에 1986년 11월 충혼탑을 다시 건립했다. 이후 매년 9월 14일을 전후해 장흥경찰서와 약산 참전동지회의 주관으로 약산 경찰충혼탑에서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