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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청, 꼭짓점 댄스 재밌고 하나로 뭉치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6-04-06 조회수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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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짓점 댄스, 생각보다 재밌고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식목일인 5일 광주 신양파크호텔, 40여명의 경찰들이 흐르는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느라 비지땀을 쏟아냈다.


이들에게선 더이상 근엄한 표정은 찾을 수 없다. 30여분간 춤의 향연 속에 빠지면서 어느덧 '배불뚝이
동네 아저씨'로 변해 있었다.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꼭짓점 댄스 열풍이 이제는 경찰에까지 미치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 간부 40여명은 이날 지휘관회의 워크숍을 신양파크호텔에서 가졌다.
오전 일정엔 전남 치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이어졌지만 점심을 먹고 한숨을 돌린뒤 그들을 기다린 것은
꼭짓점 댄스.  첫 실습이어서 그런지 어색함은 절로 묻어났다.
텝이 꼬이고 춤 순서가 틀리는 것은 다반사였다.


하지만 어설품 속에 깃든 어색한 웃음을 머금고 이들은 저마다 열심히 스텝을 밟았다.
 '오 필승 코리아'를 배경음악으로 지도에 나선 이영희 목포대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표정도 이들의
이런 태도에 자못 진지해진다.


 서내에선는 엄한 호랑이 수장으로 알려진 황호선 여수경찰서장은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꼭짓점 댄스는 시민들과 경찰이 하나로 될 수 있는 좋은 수단인 것 같다"며 분주히 스텝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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