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는,

2013. 2. 7(목) 10:00부터 강진고등학교 등 관내 졸업식을 거행하는 각 학교에서「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등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강진교육지원청과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도 참여하여 졸업식 진행 과정과 이후에 있을지도 모르는 밀가루, 계란 던지기 등 강압적 뒤풀이를 예방함으로써 건전 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하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졸업생과 학부모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식에 참석 한 졸업생 김모양은 “자칫 짓궂은 장난 때문에 엄숙해야 할 졸업식 분위기가 망가질 수 있는데 멋진 경찰관 아저씨들이 학교 안팎에서 예방활동을 해 주셔서 한결 편안하고 안전하게 치를 수 있었다.”며 경찰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유진 강진경찰서장은 “졸업식은 상급학교에 진학하거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뜻 깊고 의미 있는 의식임에도 이를 단순한 이벤트행사나 오락 정도로 치부하는 일부 학생들의 계란이나 밀가루 던지기 등 잘못된 행동 때문에 변질되고 있으며 이는 졸업식을 빙자한 또 다른 학교폭력에 해당한다. 경찰은 앞으로도 졸업식이 건전한 문화 행사의 하나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