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갤러리

  • 담양경찰서
  • 경찰활동경찰은지금포토갤러리
상세보기
“강진경찰, 겨울 한파속에 산에서 길을 잃은 치매노인 신속구조!”
작성자 경찰서운영자 등록일 2013-02-07 조회수 803
첨부파일 첨부파일 칠량.JPG   

때늦은 한파로 인해 온도가 -2.9(체감온도 -10.5, 기상청자료)를 기록한 가운데, 강진경찰(서장 이유진)이 치매노인을 구해 훈훈한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2013. 2. 6. 18:40경 경찰청112신고센터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아들이 절박한 목소리로 전남 강진에 살고 계신 치매에 걸린 81세의 노모를 찾는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칠량파출소(소장 박래훈) 경찰관들은 노인이 고령인데다 치매증세가 있고, 10여일 전에는 뇌수술까지 받은 상태에서 낮12시경부터 7시간 가까이 추위에 노출된 것을 알고는 서둘러 형사기동대와 타격대 등 경찰관 30여명을 동원하여 벽송마을 주민 10여명과 함께 동백리 일대의 논밭과 빈집등을 수색했습니다.


수색이 1시간을 넘겨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칠량파출소 경사 한상태는 마을 뒷산에 대한 수색의 필요성을 느끼고, 7부능선까지 이어진 소로를 따라 수색해 가던 중 붉은 점퍼를 입은채 기력이 떨어져 하늘로 손을 흔들고 있는 창백한 노인을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한경사는 119를 통해 치매노인을 병원으로 후송하고, 가족들을 안심시켰습니다.


할머니는 다행히도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들의 이어지는 칭송에 한경사는 경찰관이 아니라도 발벗고 나서야 할 상황이였다. 내가족의 일처럼 모두 나와 수색해주신 마을주민들에게 오히려 감사하다. 모든일에 오늘과 같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할머니의 건강을 빌었습니다.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는 치매노인 등이 혹한기에는 가급적 집을 나서지 말것과 어쩔수 없는 출타의 경우에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진경찰, 겨울 한파속에 산에서 길을 잃은 치매노인 신속구조!”


목록보기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