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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창 총경, 영광원전 청원경찰에게 안전교육
작성자 경비교통 등록일 2012-12-23 조회수 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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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창 총경, 영광원전 청원경찰에게 안전교육


 




□ 채수창 총경이 지역 중요시설에서 근무하는 청경을 상대로 안전교육에 나서고 있어 화제이다. 그는 지난 10.16 전남경찰청 경비교통과장으로 부임하여, 12.12 영광원전을 직접 찾아 청원경찰 100여명을 상대로 시설안전에 대해 특강하였으며, 12.14에는 전남지역 신임 청원경찰 80여명을 상대로 “재난 및 안전관리 특강”을 진행하였다. 특히 영광원전의 경우 설비에 이상이 발견되어 원전가동이 중지되었으며, 인증되지 않은 부품까지 사용한 것이 밝혀져 국민들의 우려를 낳는 가운데 안전교육이 이루어져 원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채 총경은 강의에서 선진국과 후진국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건사고에 대한 안전의식과 예방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 있느냐에 따라 구별된다고 강조한다. 우리나라는 서구 선진국에 비해 안전의식도 낮은 뿐만 아니라, 안전시스템도 부족한 것으로 진단한다. 대형 사건사고가 발생한 경우, 그 원인을 찾아보면 아주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었음이 쉽게 발견된다. 지난 10.14 일요일 불상자가 서울 종로구 소재 정부종합청사에 무단 침입하여 방화하고 추락사한 사건만 보더라도 그 많은 경비요원이 있었지만 문제의식 없이 근무하였기 때문에 청사 진입을 제지하지 못하였고, 사무실에 방화까지 하도록 무방비에 있었던 것이다.


 


 


○ 경찰이 법령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의식없이 근무하는 경우 엄청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환기시켰다.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4.19혁명, 6.10 항쟁 등이 발생한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김주열, 박종철, 이한열 학생의 죽음이 있다. 이 들의 죽음은 모두 경찰의 최루탄 발사, 물고문 등 잘못 때문에 발생된 것이다. 모든 청원경찰들은 스스로의 업무현장에서 항상 국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도록 강조하였다. 특히 청원경찰은 중요 국가시설을 경비하는 경찰인 만큼, 자기 희생과 헌신을 통해 근무하도록 당부하였다. 102년전 31살의 나이로 돌아가신 군인이었던 안중근의사를 예로 들면서 자신의 욕심만 채우는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익적 삶을 살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하였다.


 


 


○ 한편, 채 총경은 경찰관으로서 스스로의 다짐도 잊지 않았다.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가 기본 임무인 만큼,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치안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특히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각종 사건.사고로부터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안전교육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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