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준 고흥 경찰서장

제 59대 고흥경찰서장으로 안동준 총경이 부임했다.

안 서장은 최근 취임식에서 "그동안 우리가 모든 치안활동에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평가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진정한 봉사자의 경찰상을 정립하자"고 말했다.

또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 폭력이 발 붙일 수 없도록 엄정하게 대응하고

서로가 신뢰하는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 55세인 안 서장은 장흥 출신으로 부인 이매리 여사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광주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77년 경찰에 투신해 완도 경찰서장을 거쳐

광주청 수사과장을 역임했다.

광주 매일신문(09.7.15) 고흥 김명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