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서장 한영록) 작천파출소장 경감 김경식은 112순찰차 순51 근무자 경위 김순길, 경사 윤신하와 함께 순찰 중 작천면 부와마을 한적한 도로 옆 도랑에 다륜형(삼발이) 오토바이가 박혀있어 사고를 직감하고 즉시 하차하여 확인해 보니 피구호자 김○○(여, 74세)이 다리 등 몸에 타박상을 입고 풀밭 도랑에 얼굴이 깊게 파묻힌 상태로 미동이 없었고, 이에 의식을 확인코자 흔들어 깨우자 “누가 나를 붙잡아 주소”라며 의식을 찾게되어 119에 구조요청을 하였으나 출동이 지연될 것 같다기에 곧바로 순찰차량이용, 피구호자를 강진읍에 소재한 ‘마디로’ 종합병원으로 후송 조치하여 자칫 인적이 없는 도로에서 단독사고 후 질식사할 위기에 처한 피구호자의 인명을 구조한 수범사례입니다.

    피구호자김○○(여, 74세)는 목디스크와 자궁 수술을 2회 받은 전력과 고혈압(수치 200) 증세 등으로 전일부터 기력이 없어 인근 병원에서 링거를 투약 받는 등 치료를 받은 후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는 도중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지고 눈앞이 보이지 않고 몸에 힘이 빠져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고랑으로 들어가 넘어졌고, 고랑에 얼굴이 파묻혀 숨쉬기 힘든 상태로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으나 때마침 경찰관이 흔들어 깨우고 구조해줘 감사하다는 인사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