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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 ! 12월의 첫날 저녁 고마웠습니다.
작성자 마덕열 등록일 2009-12-02 조회수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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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던 세월은 강물따라 흐르듯 1년전 그 자리에 또 하나의 나이테를 세기며
강진경찰서 복지회 회원님들이 이미 경찰에 머물다 떠난 警友들을 초청하여

맛있는 저녁 식사와 지난날 같이 근무하며 희로애락의 진한 사연들을 나누웠던 만남
대단히 고맙고 찡하도록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강진 치안을 책임지시는 가운데 바쁜 시간을 내어 동석하신
경찰서장님의 전직에 대한 자상한 예우와 좋은 말씀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번 경찰은 평생(영원한) 경찰이라 하였던가요.
30년 이상 제복을 입고 젊음을 보낸 삶의 터전은 영원할수 밖에 없을것이며
지난날 열악한 근무 조건과 박봉(현재는 처우가 많이 개선되었음)에 시달렸던 날들
이제는 모두가 추억이며
좀 더 주민을 위한 친절한 봉사와 따뜻한 동료애를 발휘하지 못하였던 아쉬움이
모든 경우들의 같은 생각일것입니다.

장미꽃을 주는 손에는 언제나 향긋한 향내가 남아 있고
행복은 향수와 같아 남에게 뿌리면 반드시 자기에게도 뿌려지게 된다는 명언처럼
경복회 회원님들이 마련한 자리는 나름대로 흐믓함을 느끼실것이며
노년을 맞이하는 경우님들은 삶의 활력소로 작용할것입니다.

1년후 이만때는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자리를 가질것을 다짐합니다.

강진경찰서의 담장, 어딘가 모르게 거리감과 중압감을 주던 벽을 허물고
유서 깊은 문화 예향의 고장에 걸맞게 강진의 명품인 청자와 옹기로 대신하여
지나는 길손에게 친근감과 청아함을 주며
투명한 경찰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와 상징물을 바탕으로
큰 발전과 직원들의 행운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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