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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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경찰서 형사과 강력2팀의 성백운 형사님 깊이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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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승희 | 등록일 | 2009-10-07 | 조회수 | 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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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백운 형사님~~!!^^ 추석을 맞이해서 부모님댁에 다녀왔다가 다시 서울 직장으로 복귀하는 바람에 감사의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한것 같아 이렇게 글로나마 인사드립니다. 너무나 신속한 일처리와 친절하신 미소 따뜻한 정감이 묻어나는 말투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10월 2일 오후 10시경 아파트 공동 우편함위에 휴대폰을 놓고 동생과 이야기를 나누던중 자리를 떳고 한참후에 휴대폰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급히 경비실에 가보니 다행히 휴대폰은 보관되어 있었으나 휴대폰에 달려있던 USB 3개중 2개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금액으로 보면 너무나 소소한 것이나 저에게는 다년간의 회사자료가 보관되어 있는 소중한 것이라 어찌해야 할지 몰라 눈물만 나고 발만 동동 굴렀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동생이 CCTV를 확인해 볼것을 제안했고 다음날 관리소장님과 함께 확인해본결과 우편함위에서 휴대폰을 습득하신 분이 USB만 분리해서 가져가는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부랴부랴 벽보를 만들어 엘리베이터와 현관문에 사실내용을 붙여놓고 이틀정도를 기다려보았으나 전혀 소식이 없고 서울 직장에 복귀할 날은 다가오니 조바심만 더욱 커지더군요. 단순 도난이라고 보기에는 제 잘못이 크다고 생각되서 분실된 물건만 잘 회수되기를 바랬는데 그도 여의치 않을것 같자 결국 경찰서에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산정지구대에 의뢰를 하여 진술서를 쓰고 사건 경위를 말씀드리고 기다리고 있는데 다음날 목포 경찰서 형사과 강력2팀에 계시는 성백운 형사님의 신속하고 정확한 일처리로 분실된 물품을 확보하였다는 말씀을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물품 확보를 위해 얼마나 애를 쓰셨는지 잘 알고 있기에 그 감사함은 설명할수 없을 만큼 컸습니다. 그러나 USB안의 자료는 모두 삭제가 된 상태라는 말씀에 너무나 속상한 마음이 먼저들고 감사인사도 못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형사님은 거기서 일을 매듭지으시지 않으시고 삭제된 문서를 복구하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약속해 주셨고 저는 한편으로는 복구가 힘들거라는 생각에 체념을 하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형사님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날 방문해서 진술합의서를 쓰고 경찰서 문을 나서면서 그동안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 편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력범죄 수사팀에 계시는 분들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만 다루고 취조를 하시니까 매우 인상도 사납고 무서운 분들일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했던것과 전혀 다른 모습이셨기 때문입니다. 경찰서라는 곳 자체가 낯설고 어려웠는데 일처리를 하시는동안 항상 미소로 응대해주시고 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셔서 더더욱 귀찮게 해드린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그렇게 좋은 기억을 가지고 서울 직장으로 복귀를 한 지금 동생으로 부터 반가운 전화가 와서 이런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금일 오전 부모님댁에 전화를 하셔서 USB에 있는 내용이 모두 복구되었다고 하셔서 동생이 경찰서에 방문하여 복구된 USB를 가져왔다는 얘기를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너무나 감사하게도 CD로 따끈하게 구워주셨다는 얘기까지도요..^^* 가까운 곳에 있으면 맛있는 식사라도 꼭 대접해드리고 싶고 허리숙여 감사인사라도 드리고 싶은데 멀리있어 이렇게밖에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하는점 죄송합니다. 형사님의 친절과 배려 영원히 잊지않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목포에 가면 잊지않고 인사드릴게요~~^^* 가을바람이 제법 쌀살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감기에 유의하시고 밝으신 따뜻한 미소 다른분께도 많이 전해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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