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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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당지구대 김창호경사님께 감사드리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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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영이 | 등록일 | 2009-09-01 | 조회수 | 1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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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목) 오후 5시30분경에 이마트내 주차장에서, 마주대고 주차된 남의차에 손가방을 올려놓고 짐을 싣고는 가방을 그대로 둔채로 1시간 거리인 거주지까지 그냥 와버리는 어이없는 실수를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보육업을 하고있어서 가방이나 현금이나 그외의것은 둘째치고라도 휴대폰을 꼭 찾아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주차장내에 설치된 cctv에 당시 상황과 차량번호가 찍혀있어서 28일 금요일에 하당지구대에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으나 김창호 경사님께서 신속하게 확인작업을 하시고 먼거리에서 온것을 걱정하시고 밤늦게 집에 돌아왔을때 주소지 확인때문에 월요일까지 기다려야겠다는 전화도 해주셨습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휴대폰 위치추적에서 이마트 주변으로 나왔다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저를 돌려 보내신 후 그 늦은 시간에 혹시나하고 이마트 주차장 주변을 후레쉬를 비춰가며 핸드폰을 찾아보셨다고 합니다. 맘 졸이는 본인을 걱정하셔서였을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월요일 일찍부터 동사무소와 차주 확인을 하신듯 이른 시간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아쉽게도 대포차량임을 알게되어서 결과적으로는 헛수고가 되고 말았지만 김창호경사님과 지구대 직원분들께서 보여주신 친절함과 수고에 뭐라 감사드려야할지... 오히려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미안해하시기까지 하시고.... 분실물을 돌려주지않은 사람때문에 '세상에는 나쁜사람이 더 많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돈들여 좋은 경험했구나' 하는 생각으로 바꿔먹었답니다. 오늘 새 휴대폰을 샀습니다. 손가락 아프게 전화번호들을 입력하면서도 즐거웠었답니다. 오래도록 잊지못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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