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론환자” 가족 보험사기단 검거

 

  ○ 구례경찰서(서장 이재승)는 8월 2일 병원에 가짜환자로 입원해 상습적으로 보험금을 타 낸 혐의(사기)로 박00(54세, 여)등 가족 3명을 검거 하였다.

  ○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8개의 보험회사를 통해 상해 보험에 가입 한 후 나일론 환자로 병원에 입원하여 보험금을 타내는 방법으로 총207회에 걸쳐 1억 2천여 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하는 등 남편, 딸 등 가족 모두 총 2억 1천만원의 보험금을 타 낸 혐의를 받고 있다.

  ○ 조사결과 박씨 등 일가족은 입원이 필요하지 않는데도 입원이 필요한 것처럼 의사에게 허위 진술하여 입원 한 뒤 보험금을 타내고 다시 다른 병원에 입원하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타 낸 것으로 밝혀졌다.

  ○ 경찰은 박씨가 정상생활을 하는 데도 입·퇴원을 반복하며 거액의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첩보를 입수 범행사실을 확인 검거하였다.

  ○ 박씨 일가족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였다.

담당 : 구례경찰서 수사과 경위 김동기(061-780-9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