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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금 슬쩍한 40대 음식 배달원 구속
작성자 경찰서운영자 등록일 2011-04-18 조회수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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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금 슬쩍한 40대 음식 배달원 구속

【뉴시스 /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경찰서는 18일 중화요리집에 위장취업 후 매출금만 훔쳐온 A(48)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5일 여수시 소호동 이모(48·여)씨가 운영하는 중화요리집에 배달종업원으로 위장 취업 후 하루 매출금 20여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배달용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해 6월부터 경기도 평택, 울산, 부산, 전주, 제주도 등 전국을 돌아 다니며 정보지 구인광고를 보고 중화요리집에 위장 취업한 후 매출금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같은 수법으로 전국에 10건의 지명수배를 받고 있어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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