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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땀방울을 무참히 앗아간 패밀리 고추절도단 연쇄범 검거
작성자 경찰서운영자 등록일 2012-10-25 조회수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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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경찰서(서장 노재호)는
○ 10. 24. 심야시간대 한적한 농촌지역을 돌며 농가 비닐하우스 내에 건조 중이던 고추 156Kg(260근) 시가 400만원 상당을 훔쳐 팔아온 연쇄 고추절도범 일가족을 검거하여 A씨(61세, 남)를 구속하고, 아들 B씨(30세)와 사위 C씨(32세)를 불구속하였다.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 10. 23:30경 보성군 노동면 농가 주변에서 아들 B씨와 사위 C씨로 하여금 망을 보게 하고 피해자 박모씨(58세, 남)의 비닐하우스를 낫으로 찢고 들어가 건조 중인 고추 36Kg 시가 100만원 상당을 훔치고, 8. 7에는 화순, 8. 17에는 장흥지역 농가에서 건조 중인 고추 120Kg 시가 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조사결과 A씨 등은 1톤 포터 화물차량을 이용하여 범행장소를 사전에 답사한 후 심야시간대에 범행을 해왔으며, 이들이 훔친 고추는 부산의 모 식당과 영산포 5일시장 상인들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 경찰은 고추 절도 피해신고를 접하고 현장주변 CCTV 및 통신자료, 전남권 일대 5일시장 고추판매상 등을 3개월에 걸친 끈질긴 탐문수사와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수사로 A씨 등 일가족 3명을 검거하여 범행사실을 자백 받았으며, 추가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에 있다.

○ 노재호 서장은 “한 해 동안 힘들게 피땀 흘려 재배한 농작물을 하루아침에 도난당하고 망연자실하는 농민들이 없도록 취약시간대 순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범인을 검거하여 피해 회복은 물론,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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