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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야 나무좀 살려줘.......
작성자 정승희 등록일 2013-03-12 조회수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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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야 나무좀 살려줘.......

보성군 100년 된 가로수 제거작업

자전거 도로 개설하는데 도로가 좁다..핑계



보성군이 저전거 도로를 개설한다는 이유로 100여년이 다된 가로수 (수종:메타스퀘어) 1백여 그루를 제거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지구의 온난화를 규제하고 방지하기 위해서 세계 192개국이 1992년에 맺은 기후 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 협약으로 지구의 온실화를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이 협약은 지구 온실화를 가속화시키는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배출 규제를 주요 과제로 다루고 있다.

이와 같이 정부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슬로건으로 국가 미래전략 60년 사업으로 나무심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가로수 제거는 심각한 수준에서 검토되고 있다.

각 자치단체도 나무심기에 역점을 두고 연차적으로 꾸준히 나무심기를 하는가하면 산림청은 1800hr에 나무를 심는 등 나무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보성군은 이 같은 상황을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마치 자전거 도로가 꼭 필요한 것 처럼 1백년 이 다된 가로수를 거침없이 베어버리고 있다.

과거 보성에서 살지 않았던 정 군수는 이 가로수에 얽인 추억이 없어 아무런 가치가 없을지 몰라도 지역민들은 나름대로 가로수가 주는 그늘 속에 추억이 묻어있는 보성군민의 깊은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가로수다.

꼭 가로수를 베어야 자전거도로 개설이 가능할까? 전문가 의견은 정 반대다.

오히려 가로수 밑에 개설된 자전거 도로가 최고이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도로라고 말하고 있다.

기후 변화가. 기후환경이 뭔지도 모르는 보성군이 군민 건강을 위해 가로수를 베고 자전거도로를 만든다고 상식 없는 행정을 하고 있다.

보성군민들은 상식 없는 행정집행에 군수는 베어버린 가로수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군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군민과의 소통에서 사업이 진행되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러나 군 관계자는 지난 신년 초에 군민과의 대화에서 보성읍민들에게 충분히 설명을 했다며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군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군민은 “군수와 대화는 무슨 대화냐 군수가 군민을 위해 이러한 사업을 한다고 해 그런 줄 알았다”며 이렇게 “상식이하의 행동을 할 줄 몰랐다” 오히려 군수가 지역발전을 핑계로 지역사회 문화를 말살하고 있다며 이 같은 행동은 당장 중지해야하며 이미 베어버린 나무는 어쩔 수 없다지만 남아있는 가로수는 살려야한다며 이 사업은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보성 = 정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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