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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공산파출소 두분 경찰관을 칭찬드립니다
작성자 문희정 등록일 2003-12-09 조회수 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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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철주야 수고가 많으신 경찰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포합니다. 저는 서울 도봉구 창동에 거주하는 문희정입니다. 그리고 45세의 회사원인 남성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친척 결혼식에 참석코자 고향으로 귀향중에 체험을 하였던(지난 12월 6일 저녁 11시경부터 약 40여분 동안) 두분 경찰관의 친절을 알리고 싶어 이코너에 글을 올립니다. 서울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함평 나들목으로 나와 영암방향으로 향하던 중 연료 경고등이 점등된 것을 확인하고 여러곳의 주유소를 찾았으나 농촌지역의 특성상 늦은 시간인관계로 모두 영업을 하지 않아 주유를 하지 못하고 시간과 연료만 소비한 채 망설이고 서있던 중 경찰순찰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뽀족한 방법이 없어서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더니 기꺼이 여러곳의 주유소를 알아보고 또한 동료에게 연락을 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다 한곳을 지정하여 조심스럽게 안내를 하여 가까스로 주유를 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고마운 마음에 따뜻한 차라도 한잔하시라고 약소한 금액이지만 생각없이 드리려고 하였더니 일언지하에 거절을 하시면서 당연한 일을 했다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잘 다녀 가시라는 인사말을 남기고 순찰차를 타고 근무지로 가시더군요. 저는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자 하였음에도 그분들의 마음을 잘못 읽은 사람이 되어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만 어둠속에서 어렴풋이 나마 명찰을 보았더니 "김진석"이라고 쓰여 있었고 "경사" 계급장이 보였습니다. 다른 한분은 차속이 어두워 확인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주유소에서도 이 광경을 보고 저에게 정보를 주더군요.나주경찰서 공산파출소 소속인것 같다구요. 저는 전투경찰(제76기)로 군복무를 해서 경찰에 대하여 조금은 안다고 생각을 했으며 3년여를 함께 생활하며 부정적인 시각 또한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두분의 성심성의로 국민을 대하는 것을 직접 겪으며 저의 의식 또한 바뀌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굴절없는 시각으로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주더군요. 두분께 이글로나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재차 드리며 아울러 민중의 지팡이로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모든 경찰관님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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