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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돌머리해수욕장 의경분 이야기
작성자 조은혜 등록일 2014-08-09 조회수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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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6살 아이를 둔 한 아이에 엄마랍니다
오늘 엄마 생신이라 가족끼리 모여 함평돌머리로 식사를 하고
그근처 돌머리 해변이있길래 콧바람도 쐴까 싶어 갔습니다
마침 비치발리볼 대회도 하고 재작년과 다르게 너무 잘되있어서 잠시 구경하다가
집에 가려고 하다 화장실이 급해 돌머리해변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앞에 경찰분이 계시더라구요
워낙 저희 아이가 경찰을 좋아하다보니 계속 처다보더라구요
(6살아이 꿈이 경찰청장이 꿈이라면 믿으시겠어요?^^)
평소 경찰 이미지들은 다가가기가 너무 힘들고 무서운 이미지에 아이가 쉽게 다가가기 힘들었는데
너무 반갑게 아이에게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농담도 해주시고 머리도 쓰담듬어주시고 너무 살갑게 해주셔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답니다
(맛있는 수박도 너무 잘먹었습니다 !!^^ 경찰아저씨가 줬다며 이리저리 자랑을 하고 다니더라구요
수박 껍질도 집에 올때까지 버리지도 않았답니다 ㅠ_ㅠ)

경찰 높은 분들에겐 어떻게 보면 하찮고정말 가벼운 일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보셨다면 정말실망입니다!!!!!!!!!!!!!)
아니 앞으로도 겪어보지않은 경찰분에 따뜻한 손길아니었을까요?
그덕에 저희아이는 저 형처럼 경찰되고 싶어라고 하더군요

이말이 남는군요 이경찰아저씨처럼 멋진 경찰 아저씨가 되라고 아이한테 말하니 그분께서 저는 의경이라고 하며 쑥쓰러워하더군요
아닙니다 ^^ 제가 오늘 느낀건 경찰을 하고 계신분보다 더 감사하고 멋있었습니다
이런분이 정말 경찰이 된다면... 지금 제 아이와 같은 아이들이 자랑스럽게 경찰을 꿈꾸지않을까요?

돌머리 해변이었습니다 !!!
피부도 하얗고 키도 크고? 곱상하니 잘생긴 의경이였는데
정말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싶네요
전역하기전 좋은 추억 꼭만들어주고싶네요

상없나요??? 꼭 상좀 주세요!!!!!!!!!!!!!!!!!!!!!!!!!!!!!!!!!!!!!!
진짜 제가 31년살면서 살갑게 먼저 다가오시는 경찰분들 없었습니다 !!!!!!
정말 지금 까지 제가 살며 느낀 경찰들은 험학하고 틱틱거리고 도움은 커녕 귀찮아하시는분들만 보다보니
지금까지 경찰들이 뭐 저래 이랬는데
아이한테도 경찰은 무슨 그런거 하지마라고 했는데

이분덕분에 제가 생각하는 경찰 이미지가 한순간에 싹 사라졌습니다 .

고맙습니다!!!!!!의경분덕분에 아이에게 경찰이 되고싶은 꿈을 밀어줄수있게됐네요

꼭 찾아주세요 !!!!!!!! 꼭 !!!
확인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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