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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사찰 천도제 수표 슬쩍한 절도범 검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6-11-23 조회수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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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지구대, 사찰천도제 수표 슬쩍한 절도범검거

- 훔친 수표 심야 찜질방 사용하다 덜미 -


역전지구대 이종찬 순경, 주춘영 경사, 김상운 경장은 2006. 11. 23. 02:30경 사찰에서 천도제를 준비하던 중 제사 비용 명목으로 법당에 보관해 둔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를 훔친 김모씨(49세,남)을 검거했다.

피의자 김씨는 평소 재물을 절취할 결심을 하고 여수시 소재 모 사찰 주지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 대상을 물색하던 중 검거 하루 전인 지난 22일 피해자 김모씨(38세,여)가 천도제 제비 명목으로 위 사찰 법당에 놓아 둔 수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김씨는 수표를 훔친 후 곧바로 순천으로 이동해 순천시 덕암동 소재 모찜질방에서 훔친 수표를 사용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 제보로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들은 현장 주변 도주로를 차단한 후 낌새를 채고 도주하려는 피의자를 붙잡았으나, 피의자 김씨는 "스님에게 정당하게 받았다"며 자신의 범행사실을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훔친 수표가 이미 사고 처리된 점과 피해자 및 사찰에 직접 확인하는 등 피의자의 주장에 모순이 있음을 판단하고 범행사실을 끈질기게 추궁하였고 결국 피의자 김씨는 범행일체를 자백하기에 이르렀다.

피의자 김씨를 경찰서 형사계에 인계한 이종찬 순경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충동적인 범행을 노리는 절도 사건이 우려되는 만큼 종교단체에서는 각종 후원금 등 금품 관리를 철저히 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려는 노력들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출처: 국정브리핑블로그 어느경찰의 혜안 http://blog.korea.kr/mylife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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