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혁신 우수사례(Best Practice) 발표대회」 개최

경찰청은  9월 6일 오전 10시 경찰청 13층 대청마루에서 ‘대한민국 경찰의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06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 1년동안 치안 생산성 향상 및 고객만족을 위해 경찰청 및 전국 경찰관서에서 추진해온 총 43건의 후보작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통과한 우수사례(Best Practice) 6개가 발표되었다.

이 중에는 경찰청에서 특히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학교폭력 One-Stop 지원센터 운영’과 ‘외국인 인권보호센터 개소’, 그리고 ‘고소.고발 처리 시스템 개선’ 등 고객지향적 치안서비스 향상 사례가 포함되었다.

‘여성.학교폭력 One-Stop 지원센터’는 여성.학교폭력 피해자가 의료.수사.상담의 세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05년 8월 31일 서울 국립 경찰병원에 최초 개소한 이후 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개소 이후 약 2,000여명 피해자가 同 지원센터의 서비스를 받은 바 있다.

또 ‘외국인 인권보호 센터’, ‘고소.고발처리 시스템’, ‘국민편익 위주 관할구역 조정’, ‘잠재지문 채취 新시약 개발’ 및 ‘등기우편물 환부거부제’ 사례가 출품되었는데 ‘관할 구역 조정’은 서비스 혁신분야에서, ‘잠재지문 채취 시약 개발’과 ‘등기 우편물 환부거부제’는 생산성 분야에서 유력한 후보로 본선에 올랐다.

이 대회는 우수 혁신사례들을 모아 혁신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특진 등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최우수 2개 사례에 대해서는 11월 중순경 예정되어 있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경찰청에서는 지난해 ‘배움터 지킴이’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에 힘입어 올해에도 정부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