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올레길 등 피서철 관광지 등 방범활동 추진

- 아동․여성 등에 대한 성범죄 예방 등 안전 확보에 주력 -

○ 전남지방경찰청은 최근 발생한 경남 통영 아동성범죄와 제주 올레길 여성 관광객 피살사건과 관련, 피서철 관광지 등에 대한 안전 확보 계획을 수립 시행하기로 하였다.

○ 먼저, 도내 각 경찰서별 둘레․올레길 등 24개소를 선정, 방범진단을 실시하여 범죄 취약개소를 파악하고, 자치단체․관광지운영주체와 협조하여 CCTV와 가로등 및 안내표지판 등 시설 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 또한, 성범죄 우범자에 대한 일제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고, 경찰관 기동대 등 경찰력을 동원하여 순찰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 외에도 각 경찰서별 지역 특성에 맞도록 자체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였다.

○ 아울러, 관광지 운영주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협력방범 체계를 강화, 경찰과 역할 분담하여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범죄예방 및 대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범죄의 위험으로 부터 벗어나도록 하고, 위기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요령 등을 경찰관서, 유관기관 홈페이지, 언론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 경찰관계자는 여성의 경우 인적이 드물거나 외진 곳을 이용할 때는 ∙휴대전화 소지∙일출 전, 일몰 후 이용 자제∙2인 이상 행동∙지정 코스 외의 외딴 길 이용 삼가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미연에 범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