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읍 동산리(이장 김병형) 마을이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돼 지난 12. 16. 11:30경 마을 입구에서 허남석 경찰서장, 선종철 곡성읍장, 김갑득 범죄예방협의회장 등 관계자와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허남석 서장은 현판식을 마치고 마을주민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범죄없는 마을 선정 절차, 취지 등을 설명하면서 " 이장님과 마을 어르신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되었다"면서 치하한 뒤 앞으로도 살기좋은 마을로 잘 가꾸어 나가도록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치안안정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동산리 마을은 올해 7번째로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되었으며 1천5백만원의 주민숙원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는데 김병형 이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외지인들에 의한 여행성범죄예방을 위해 마을 입구 등 4개소에 범죄예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