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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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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승리가 기분좋게 하네요
작성자 조태현 등록일 2003-12-05 조회수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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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요즈음 와이프가 많이 아파서 때로 힘들고 짜증나기도 했었는데....
매곡파출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빨간색 지갑을 보관하고 있으니 찾아가라는...
와이프한테 물어보니 저희 딸아이한테 준거라는데 중요한 것 들어있지 않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그래도 전화주신 경찰관님 성의도 고맙고 딸아이한테 교육도 시킬겸 지갑을 찾으러 갔습니다.
북부서 근처 전화박스에서 의경이 습득하여 보낸거라는데...
그런데 그안에 21,000원이 들어 있는거지 뭡니까?
그리 많지 않을 수도 있지만(그래서 부담없이 할 수도 있지만) 내용물이 그대로 있어 그냥 기분이 좋아 지더라구요.
지갑을 주은 사람은 북부서 149중대 박귀석 의경님이라 합니다.
박귀석 의경님 복무하는 동안 건강하시고 공부도 열심히 하셔서 좋은 일꾼 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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