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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뛰며 범인잡는 경찰관…아내, 며느리, 그리고 엄마”
작성자 경무과 등록일 2011-07-06 조회수 1506
첨부파일 첨부파일 보도자료(순천왕조파출소이창화경위).hwp   

“발로뛰며 범인잡는 경찰관…아내, 며느리, 그리고 엄마”

- 제65주년 여경의 날, 순천경찰서 왕조파출소 순찰팀장 이창화 경위 -




 


○ 늦은 밤 어김없이 방문하는 주취자, 시도때도 없는 폭행사건, 편의점 강도사건까지...남자들도 지치고 힘들다는 시내권 파출소에서 때로는 어머니처럼 때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남자경찰관들을 포용하고 이끌며 강한 리더쉽을 발휘하는 여자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 주인공은 순천경찰서 왕조파출소 이창화(여, 50세) 경위로 81년 여경공채 97기로 경찰에 입직하여, 서울 종암경찰서 민원실, 청량리(현 동대문)경찰서 경리계, 수사계에 근무하다 90년 4월 전남순천으로 내려와 보안과, 민원실, 교통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였고, 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재직시에서는 수많은 성매매 업소 단속, 실종아동 발견 등 사회 약자보호를 위해서도 헌신하였다.


 


○ 현재 전남지역 여경으로서는 유일하게 파출소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이팀장은 11.5.7.03:50경 주택에 침입한 강도상해 용의자를 도주방향에 따른 치밀한 검문검색으로 신속하게 검거하였고, 11. 3. 2. 23:00경 순천시 조례동 소재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강취한 용의자를 cctv에 찍힌 인상착의만으로 보름이 넘는 탐문 끝에 찜질방에서 검거하는 등 직접 팀원들과 발로 뛰면서 지역치안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 이러한 노력으로 왕조파출소는 올 3월 전남지역 536개 순찰팀 중 1위의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거두었다.


 


○ 이팀장은 힘든 경찰생활에도 시부모님을 봉양하는 며느리로, 남편의 아내로, 딸 둘과 한 아들의 어머니로서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을 꾸리는 등 안팎으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슈퍼우먼이라고 할 수 있다.


 


○ 이팀장은 “대학교 3학년이 된 큰 딸이 엄마처럼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할 때, ‘편한 직업은 아닌데’...한편으론 마음이 찡했지만 보람도 느꼈다”며 “비록 여자이지만 남자 못지않게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싶고 후배들에게도 모범이 되는 여경이 되고 싶다. 그리고 후배들도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30년 외길을 묵묵히 걸어온 선배 경찰관으로서의 당부도 잊지 않았다.




 


담당 : 홍보담당관실 경장 이오형(062-607-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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