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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날린 발판으로부터 초등학생을 구한 경찰관
작성자 영암경찰서 등록일 2014-06-10 조회수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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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날라 온 발판에 초등생 구하려다 경찰관 부상”

지난 2일 16:00경 영암군 삼호읍 소재 대불초등학교 활동중인 아동안전지킴이 현장 점검 중이던 영암경찰서 소속 경위 송성태(여성청소년계장)는 이날 학교에 사전 선거를 위해 설치되어 있던 발판이 갑작스런 강풍에 날라 오는 것을 보고 이 학교에 다니는 김○○(초등3년,남)을 보호하기 위해 몸으로 아이를 감싸려다 얼굴 정면과 왼쪽 다리에 전치 3주를 요하는 부상을 당하였다.
다행이 학생은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고, 송 경위는 사고 직후 목포 기독교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퇴원 하였으나 현재도 계속 치료를 위해 통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여성청소년계장 경위 송성태는“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의 보호를 위해 학교 내 시설물의 안전에 대한 개선책이 시급 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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