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첫 여성 수사과장 임명

○ 전남도내 처음으로 일선 수사과장에 여성경찰관이 임명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6일 도내 경정·경감급 간부 인사를 단행, 구례경찰서 수사과장에 양정숙(50, 사진) 경감을 발령했다

○ 양정숙 과장은 이번 발령으로 전남 도내 경찰사상 첫 여성 수사과장이 됐다.

○ 양 경감은 광주 출신으로 1983년 23세 젊은 나이에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강력팀장으로 활동하면서 살인 등 강력범죄 105건을 해결 하였으며 2008년 경감으로 승진한 후 경제팀장과 교통사고 조사계장을 두루 거친 수사통으로 지난해 12. 21 오전 6시경 여수시 충무동 관내에서 2억 8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금은방 전문털이범 A씨(51, 남) 등 3명을 50여일에 다각도의 수사기법과 치밀한 증거 수집을 통해 대구에서 은신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일거에 검거하는 쾌거를 이뤘냈다

○ 양 과장은 사회적 약자인 서민들을 상대로 한 불법행위에 대하여 단호한 검거활동을 펼칠 것임을 약속하고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교육·토착·권력 비리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 의지를 표명하였다.

담당 : 구례경찰서 수사과 경위 조택훈(061-780-9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