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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선경찰관님 덕분에 무사히 집에 올 수 있었습니다.
작성자 유근열 등록일 2004-07-03 조회수 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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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광주광역시 용봉동에 있는 대학에 다니고 있는 유근열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저에게 경찰의 이미지라함은 불친절하고 저와는 거리가 먼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런 저의 사고를 전환하는 하나의 조그만 계기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전남 담양에 위치하고 있는 운전면허학원에 다니고 있느데 오늘도 아침일찍 학원으로 갔지만 저의 착오로 인해 교습을 받지 못하고 다시 되돌아와야 했습니다. 학원차를 얻어타고 광주로 오는데 아침에 너무 정신없이 나오느라 신분증과 현금지급카드는 가지고 나왔는데 현금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지한 저는 지급기로 현금을 지급받기위해 망월동 3거리에 있는 농협으로 갔으나 현금지급기가 고장난 관계로 나감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저의 집까지는 걸어가면 두세시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하필이면 휴대폰의 배터리까지 떨어진 것입니다. 저는 농협직원에게 사정을 이야기 했지만 거정당한후 그동네분으로 보이는 분께 문의한 결과 망월동 3거리에 파출소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주저하며 파출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곳 파출소 안에서 근무하고 계신 분께서는 저을 친절하게 맞아주셨고 무었을 도와줄 것인지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저의 난처한사정 이야기를 했고 마침 신분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제시했습니다.
그 경찰관께서는 저의 이야기를 듣고 선뜻 지갑에서 약간의 돈을 저에게 건내주셨습니다. 저는 집에 간 즉시 전자결제로 갚는다고 했지만 그분은 큰돈도 아니고 하니 그냥 가져가라햐셨고 제가 미안해하는 것을 보시고 다음에라도 이곳을 지나가게 되면 그때 주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아주 조금한 일이라고도 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말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일이구요. 하지만 한치의 의심없이 누구나가 선뜻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분께서는 저의 기분을 배려해 주셨고 제가 최대한 부담을 갖지 않게 하기위한 노력도 저는 알 수 있었습니다. 경찰이 시민과 가까워지는 가장 큰길이 가장 세심한 부분부터 신경을 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찰의 계급은 잘모르지만 아마 경사인지 경장인지였던 것 같습니다.
최영선님 다시한번감사드리고 덕분에 저는 무사히 집에 오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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