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경찰서(서장 허남석)는 8. 6일 곡성군 죽곡면 소재 태안사 충혼탑 에서박영헌 전남지방경찰청장 및 지방청 과장, 서장 등 경찰관과 지역 기관, 단체장 및 전몰경찰관 유가족과 참전 동지회 등 내외빈 6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제58주기 태안사 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를 가졌다.

조태일 곡성경찰서 경무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찰악대의추모주악에 맞춰 전몰경찰관에 대한 묵념 추모독경, 기도, 경과보고 등으로 시작 추모사, 추념사, 진혼시 낭독, 충혼탑 헌화, 분향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청장은 추모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선배경찰의 영령에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풍전등화의 조국을  위한  구국의 일념으로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바친 애국충정 및  희생을 다한 선배경찰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주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후배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령제에 이어 곡성교육청 주관으로 초 · 중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추모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