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료를 횡령한 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 검거”

- 허위로 인건비를 청구하여 공연료 3천만원을 횡령하고, 관리권한을

남용해 단원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상임지휘자 등 2명 검거 -

□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임승택)은,

  ○ 매년 실시되는 정기·특별 공연에 허위로 인건비를 청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공연료를 2,300만원 상당을 횡령하고, 단원들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을 이용하여 단원들로부터 700만원 상당을 수수한 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 김○○(47세, 남)을 횡령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정기·특별 공연에 허위로 인건비 등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700만원 상당을 빼돌린 사무장 정○○(37세, 여)을 횡령 혐의로 검거하였다.

  ○ 상임지휘자 김○○(47세, 남)은 ’08. 8.경부터 ’11. 2.경까지 정기·특별 공연 등에 허위 인건비를 청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모두 10회에 걸쳐 2,300만원 상당을 횡령하고, 사무장 정○○은 모두 4회에 걸쳐 700만원 상당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 특히 김○○은 ’10. 1.경부터 ’11. 1.경까지 상임지휘자의 지위를 이용하여 단원 4명으로부터 7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등을 수수한 것으로 수사결과 확인되었다.

  ※ 특정단원들을 아무런 이유 없이 공연에서 배제하여 불이익을 줌으로써 금품제공을 유도하고, 임신한 단원에게는 해촉할 것처럼 협박

  ○ 경찰에서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진흥을 해치는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담당 : 수사과 경정 하권삼(062-607-3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