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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남창면 북평파출소에서 당한일입니다
작성자 최경순 등록일 2005-08-31 조회수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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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십니까...
저는 8월 29일 해남군 남창면 에덴 다방에 밤 11시반경에 도착하여 30일부터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제봉일을 하며 살았으나 나이가 많아지자(52년생이라50이넘었습니다) 공장에서도 받아주지 않아 다른 일을 할데가 없었습니다
아는 언니가 소개소쪽일을 하시는데 나이가 어려보이니 다방쪽일이라도 소개시켜 줄테니 한번 해보라고 하여 어떻게든 먹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소개소 언니의 소개로 해남군 남창면 에덴다방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첫일을 하는 30일 갑자기 남창면 북평파출소에서 아가씨에게 커피를 시켰는데 소장님이 커피를 안마신다고 녹차를 가지고 저를 지명해서 오라고 시켰다고 하길래 녹차를 들고 북평 파출소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손님으로 왔던 남자분 두분과 먼저 커피를 가지고갔던 아가씨와 소장님과 경찰 한분이 있었는데 경찰은 전화 통화중이었는데 소장님이 계속 전화를 빨리 끊으라며 재촉을 하더니
"이아줌마 조회좀해" 라고 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놀리는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자꾸 경찰을 독촉 하더니 저를 무슨 범죄자 취급하길래
"저 죄지은거 없는데 왜 조회를 하세요?"
라고 하니 옆에있던 사람들 모두가 거들며 조회를 하라고 시키는것이었습니다
"원래 다들 그렇게해"라며 얘기하더군요
저는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나이를 가게에 속이고 왔었는데
계속 조회를 하자며 주민번호를 적으라고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죄없는 사람들도 경찰이 그런식으로 윽박지르면 공포심을 느끼며 당황을 할것입니다
직권을 남용해 아무 죄없는 사람을 그런식으로 협박을 한것이 너무 분했습니다 사람들도 많은 자리에서 전부 경찰들만 있었다면 모르겠는데 제가 같이 일하는 아가씨와 손님두 있었습니다
이건 명백히 인권 침해이며 직권 남용입니다
어쩔수 없이 시키는 대로 하긴 했지만 경찰이라는 직권을 남용하여
제일 힘없고 약한 사람을 괴롭힌다는게 너무 너무 분합니다
솔직히 힘있또 돈있는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하지도 못할 거면서
정말 힘없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 한테 그렇게 할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만약 상부에서 말이 나와서 거게들을 돌며 가게에 와서 저희에게 조회를 했다면 이해가 가는데
새로온 사람들 마다 개부르듯 불러서 죄인취급해 가면서 조회를 한다는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모두 잘못된것이라고 말할것입니다
저는 그길로 너무 창피하고 무서워서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물론 그런일을 시작한것은 잘못일수도있지만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그런식으로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분하고 억울합니다
해남군 남창면 북평파출소 소장을 꼭 처벌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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