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장비 동원 형제 사기도박단 검거”
- “적외선특수카메라 등 첨단장비로 사기도박” -
□ 순천경찰서는
○ 적외선특수카메라와 무전기, 무선 이어폰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사기도박을 벌인 황모(45세)씨 등을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
○ 황 모씨는 친형 등과 짜고 빈 사무실을 임대하여 피해자 김모씨(53세) 등 5명을 끌어 모은 뒤 천장 형광등에 미리 설치한 특수카메라로 도박판에 사용되는 특수약품 처리된 카드(일명 '목카드')를 비추면 외부 차량에서 모니터를 통해 상대방 패를 판독해 무선이어폰을 낀 동료에게 이를 알려주는 수법으로 약 6,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 이 과정에서 황씨 형제는 도박주최 및 도박장 관리 등, 이모씨는 몸속에 장비를 숨기고 도박에 직접 참여하는‘선수, 권모씨는 모니터를 통해 상대방의 패를 분석하여 알려주는멘트기사등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 경찰은 황 모씨로부터 범행에 사용한 무전기 등 도박 장비일체를 압수하는 한편 황 모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을 추적 중이다.
담당 : 순천경찰서 수사과 경위 최기남(061-753-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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